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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부처와 돌계단

by 구지뽕농부 2024. 1. 22.

- 다음 이미지 발췌 -

 

[부처와 돌계단]

 

어느 날

돌계단(階段)이

돌부처에게

불평(不平)을 털어놓았습니다.

 

돌계단이나 돌부처나

똑같이 돌로 되었는데,

사람들은 부처상을

보면 절을 하고,

계단(階段)은 짓밟고

다니는지 모르겠어요.

 

"당신(當身)이나 내나

똑같이 돌로 만들었는데,

왜 사람들은

나는 밟고 다니고,

당신(當身)에게는

허리를 굽혀 절을 하는 거야?"

 

그러자 돌부처가 이렇게 답(答)했습니다.

"내가 그 동안 돌부처가 되기까지

얼마나 수없이 정(丁)을 맞았는 줄 아시오?"

 

수도 없이

정(丁)과 망치질이 있었기에

오늘의 부처가

될 수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아픈 만큼

성숙(成熟)해지고,

고난(苦難)을 겪은 만큼

위대(偉大)해지는 법(法)인가 봅니다.

 

겉으로 화려해 보이고

성공(成功)일색(一色)의

영웅(英雄)처럼 보이는 사람들도

 

한 꺼풀 벗기면

다 상처(傷處)투성이 입니다

아픈 만큼 성숙(成熟)해지고,

고난(苦難)을 겪는 만큼

위대(偉大)해지는 법(法)이지요.

 

힘들었던 일들은 훌훌 털어버리고

정(丁)으로 하나하나 정성(精誠)껏 다듬어

남은 인생(人生)도 지혜(智慧)롭게

헤쳐 가시기 바랍니다!!!

 

- 받은 메일 옮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