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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세시풍습

5. 청명(淸明)

by 구지뽕농부 2021. 9. 29.

청명(淸明)

 

 

청명(淸明)은

춘분과 곡우 사이에 있는 24절기중 5번째 절기다.

음력 3월, 양력 4월 5일경이 된다. 태양의 황경이 15°에 있을 때이다.
이날은 한식의 하루 전날이거나 때로는 한식과 같은 날이 된다.

 

 

 

청명(淸明)·한식(寒食) 때가 되면 바람이 심해서 불을 금하고 찬밥을 먹는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다.
청명(淸明)이라는 말은 봄이 짙어지며 하늘이 맑아지는 시절이라는 데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봄이 되어 삼라만상이 맑고 밝으며 화창해 나무를 심기에 적당한 시기이다.

 

 

 

청명(淸明) 기간을 5일 단위로 3후로 구분하고 있다.
이들 기록에 따르면

초후(初候)에는 오동나무에 꽃이 피고,
중후(中候)에는 들쥐가 사라지고 대신 종달새가 울며,
말후(末候)에는 하늘에 무지개가 처음으로 보인다고 한다.

청명(淸明) 때는 농사일을 준비하는 시기로, 논밭의 흙을 고르는 가래질을 시작한다.
춘분과는 달리 청명(淸明)에 날씨가 맑으면 농사나 어업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