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lian Schonberger(킬리안 쇤 베르게) - 이태리, 돌로미티]

독일 쾰른 출신의 지리학자이자 포토그래퍼인 킬리안 쇤 베르게(Kilian Schonberger)는 선천적으로 색을 구별하지 못하는 색맹이었다. '색맹'은 사진작가로선 치명적인 핸디캡이다.
하지만 킬리안 숀베르게는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진 세계를 열었다.
사진가로서 치명적인 약점을 지녔지만 오히려 이 약점을 이용해 강점을 만들어냈다.
풍경 사진과 여행 사진을 좋아하는 Kilian Schonberger는 환상적인 순간을 잘 촬영합니다.
이 환상적인 순간은 오랜 경험과 기다림이 있어야 촬영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기다림의 미학이라고 하는데 이는 풍경 사진에 대한 설명입니다.
Kilian은 풍경 사진 뿐 아니라 건축 사진과 인테리어 사진도 많이 찍습니다.
예를 들어 울창한 숲 속에서 사진을 찍을 때 킬리안은 나무의 초록색과 갈색을 구분할 수 없었다.
그는 과감히 색감에 대한 집착과 아쉬움을 지우고 나무들이 어떻게 서있는지에 집중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펼쳐진 풍경이지만 남들은 미처 발견하지 못한 ‘감각적 요소’를 찾으려 노력한 것이다.
때문에 킬리안의 작품에선 피사체와 배경의 균형·대조·강조의 미학이 강하게 느껴진다.
킬리안은 전 세계를 돌며 고산 풍경을 즐겨 찍는 전문 사진작가이다.
그는 아일랜드,독일,노르웨이,스코틀랜드,이탈리아 등을 돌면서 아름다운 전경사진을 촬영하였다.
아래는 그가 촬영한 사진들이다.

- 받은 메일 옮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