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歲 시대(時代) 장수(長壽)의 비결(祕訣)
[100歲 시대(時代) 장수(長壽)의 비결(祕訣)]
1. 부지런해야
100세 노인들은 공통적으로 항상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고 방에만 앉아 있으면 신체기능이 급속도로 저하된다.
노인의학에서 최근 주목받는 개념으로 노쇠가 있으며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근력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신체 기능 저하가 노쇠다.
근력이 약해지면 자꾸 넘어질 뿐 아니라 전반적인 면역기능이 떨어지고 치매가 쉽게 오며 그런데 한 가지 알아둬야 할 점은 근육량과 근력이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으로
음식으로 단백질을 충분히 먹더라도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근력이 늘지 않고 지방으로 바뀌어 저장되어 운동도 필수다.
2. 적응력(適應力)을 키워라
세상이 변하면 그 변화를 궁금하게 여기고 변화를 받아들이며 그에 따르려고 노력해야 하며새로운 자극에 적응하려는 시도만으로 뇌 기능의 저하를 막을 수 있다.
뇌의 능력은 20대 중반에 최고조에 이른 뒤 계속 내리막길을 걷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건강한 노년을 보내고 장수하려면 중년 이후 두뇌 운동을 게을리 해선 안 된다.
이를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이 세상 변화를 관찰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며 인터넷으로 최신기사를 읽고 스마트폰으로 손주들과 영상 통화 할 줄 아는 노인이 오래 살 수 있다.
3. 느낌 있는 삶
희로애락의 감정을 가감 없이 발산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없애야 하며 서울시가 최근 발표한 서울 100세인 연구’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90세 이상 노인 88명 중 남성 72%, 여성 52%가 평소 감정 표현을 잘 한다고 답했다.
다양한 감정 중에서도 분노·슬픔 같은 부정적 증상을 속으로 삭히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카톨릭대 임상심리학과 연구진이 성인 520명을 조사했더니
부정적인 감정을 표출하는 것이 서툰 사람일수록 두통과 근육통 소화불량 같은 신체 화 증상이 쉽게 나타났다.
4. 적절(適切)함의 조화(調和)
적절하다고 여기는 정도에서 스스로 절제해야 하며 과식이나 과음을 피하고 운동도 적절하게 해야 하며
특히, 노인의 경우 자신에게 맞지 않는 고강도의 운동을 할 경우 효과는커녕 활성산소가 과도하게 생성돼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
60대 이상이면 중강도의 운동이 적당하며 이에 체조나 아쿠아로빅 골프 가벼운 근력운동 등이 좋으며 이런 중강도 운동은 매일 해야 좋다.
이에 활성산소 생성을 촉진하지 않으면서 신진대사와 심폐기능,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체력이 더욱 떨어지는 70대 이상에선 빠르게 걷기가 적당하다.
1분에 120보씩 30분 정도 걷고 체조 등의 가벼운 운동을 10분간하며 운동이 번거롭다면 계단 오르내리기나 바닥 쓸기, 청소기 돌리기, 같은 일상 활동으로 대체할 수 있으며
일본의 연구에서 집안일을 하는 것만으로 하루 3000~4000보 걷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 어울림의 조화(調和)
세계의 장수촌 사람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정서적 안정감과 강한 소속감을 느끼는 공동체적 삶을 꾸려간다.
이탈리아 사르데냐는 대가족 제도를 유지하며 할머니가 손자를 돌보고 손자가 커서 그 할머니를 돌보는 삶을 산다.
일본 오키나와의 경우 계모임 성격의 모아이를 통해 5~6명의 친구와 죽을 때까지 교제하며가족처럼 지내며 노인들은 여전히 모아이를 통해 궂은일이 있을 때 서로 돕는다.
또 미국 캘리포니아의 ‘로마 린다’는 제7안식 교인들이 모여 사는 곳이며 이들은 종교를 중심으로 공동체적 삶을 이어간다.
70세 이상 노인 147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호주 연구에서는 친구관계가 좋은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22% 더 오래 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의지할 수 있는 상대가 있으면 생물학적으로 두뇌 활동과 면역체계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 받은 메일 옮김 -